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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22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스타트업 CEO] 스마트팩토리 공정 개선 솔루션 서비스하는 ‘시즐’

시즐은 국내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공정 개선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지현 대표(31)가 2016년 8월에 설립했다.




시즐은 국내 중소·중견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정 별 분석·개선 솔루션과 전사적 자원관리를 위한 생산관리시스템(MES)을 공급한다.




“국내 GDP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8%다. 글로벌 10대 제조 강국 가운데 중국 다음 2번째로 제조업 비중이 높습니다. 그러나 국내 제조업 부가가치 창출 비율은 OECD 30개국 가운데 24위입니다. 코로나19, 원자재 가격과 환율의 급상승 등으로 인해 국내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시즐은 정부 인증 3만개, 인증받지 않은 기업까지 합쳐 6만여개의 국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즐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생산 설비에 개발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컨트롤러를 시공해 데이터를 취합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생산성 향상, 생산 원가 절감, 품질관리 향상, 자동화 등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즐의 서비스는 크게 공정 개선을 위한 기기별 솔루션과 생산 정보 관리 솔루션, 공장 내 소모품, 탄소배출, 안전 관리 등을 돕는 공장 관리 솔루션 3개로 나뉜다.




공정 개선 솔루션은 프레스, 컴퓨터수치제어(CNC), 용접, 로봇 등의 공정별 특화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이다. 산업용 IoT센서와 자체개발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공정 생산 효율성을 개선한다.




생산성보관리 솔루션은 수주, 생산, 제품의 입·출고, 원자재, 재고 등을 관리하기 위한 전사적 자원 관리 솔루션이다. 시즐 공정 개선 솔루션과 완벽하게 호환되는 생산관리시스템(MES)과 데이터 입력을 쉽게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기반 생산데이터 연동 솔루션, 음성 인식 기반 데이터 입력 솔루션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공장관리 솔루션은 생산 과정에서 소모되는 부품의 사용량과 그 주기, 생산품목 기준 탄소배출 모니터링을 서비스한다. 추가로 시즐은 스마트 비전 센서를 통해 공장 내 위험인자 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전 센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든 데이터는 시즐의 데이터 중앙 관리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과 PC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즐의 경쟁력으로 공정개선 그 자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시즐은 단순 모니터링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공장 경영 의사 결정을 돕습니다. MES를 잘 이용하기 위해서는 생산 공정에서 올라오는 데이터의 정확도와 실시간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 MES를 사용하는 제조업체의 현장에는 이러한 데이터 추출 및 분석 그리고 이를 MES 솔루션과의 자동적인 연계 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시즐은 초당 20번이 넘는 횟수로 데이터를 추출해 이를 자동으로 분류한 후 데이터가 자동으로 MES에 연동되게 하여 추가적인 작업자의 개입 없이 시스템이 구동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공정개선에 더해 MES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시즐의 강점입니다.”




시즐은 다양한 공정별 솔루션과 공장 관리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업체의 다른 환경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모듈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필요한 서비스 간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어서 정확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시즐 서비스로 공장을 통합해 모니터링하고 나아가 가상환경에서도 제조 공정의 최적화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학부를 졸업하고 바로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제조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바지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기업은 단순히 이윤 창출만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사회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돼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016년 창업해 AI 분야의 사업을 시작했지만 실질적으로 AI를 활용할 만큼 충분한 데이터를 갖춘 고객사가 당시에는 없었습니다. 함께 사업을 시작한 내부 인력들과 논의를 거친 끝에 전공 분야와 내부 인원들의 역량을 결합해 제조산업의 스마트화로 피버팅을 시도했습니다. 8개월간의 시장조사와 현장에 직접 나가 애로 사항을 듣는 등 공을 들였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시즐에는 35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조직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개발 부서, 시장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는 기획부서, 사업을 운영하는 PM부서, 고객사를 발굴하는 영업부서로 구성돼 있다.




2020년 28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시즐은 지난해 매출이 300% 이상 성장해 114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200억원이다. 지난해 5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도 유치했다.




이 대표는 “2024년 기업공개(IPO)가 목표”라며 “AI와 탄소중립 등 국내 제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국내 제조생산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6년 8월


주요사업 : 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 공급


성과 : 사업 첫해 28개 고객사 확보, 현재 100여개의 고객사 확보, 매출 첫해 28억원에서 2021년 300%이상 성장한 114억원 기록, 2021년 7월 시리즈 A(55억) 투자 유치 완료, 2021년 12월 여성창업경진대회 중앙벤처기업부 장관상(우수상) 수상, 2022년 3월 안양산업진흥원 유망창업기업 BLUE100 선정, 2022년 5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플랫폼 빅웨이브 선정

2022-11-22

스마트팩토리 '시즐', TI-3 등급 획득…기술특례상장 가능성 인정

스마트팩토리 공정분석 솔루션 스타트업 시즐이 '투자용 기술신용평가(Tech Credit Bureau, TCB)'에서 기술 우수 등급 중 하나인 'TI-3'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TCB 등급은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기업을 총 10등급으로 분류한다. 최상위 기술 기업(T1~T2), 상위 기술 기업(T3~T4), 보통 기술 기업(T5~T6) 등으로 나뉜다. TI-4 등급부터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에 해당한다.




2016년 설립된 시즐은 △생산관리 시스템(MES) △프레스 모니터링 시스템(PMS)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DMS) 등 제조업 공정 전반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각 시스템이 상호 연동돼 효율적인 공장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MES는 생산활동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분석리포트를 통해 효율적인 공장관리를 위한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PMS는 프레스 기기 가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관리·모니터링을 통해 불량·오작동 여부를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DMS는 전국에 도입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데이터를 관리·분석해 개별 공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공장은 세부적인 우선순위나 필요한 요소를 결정해 선택적으로 MES·PMS·DMS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일반적인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면 작업자들이 기기에서 나온 데이터를 별도로 기록하고 개선점도 찾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시즐의 플랫폼을 사용하면 결과값이 자동 도출돼 작업자는 이를 토대로 제조공정을 손쉽게 개선할 수 있다.




이지현 시즐 대표는 "TI-3 등급은 전년도 획득한 TI-4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기술개발 실적, 기술 인력, 경영진의 전문성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본다"며 "제조 산업에 긍정적인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2-11-23

중견련, DX 상생 라운지 개최…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23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2022년 제3회 중견기업-스타트업 DX 상생 라운지'를 개최했다.




DX 상생 라운지는 디지털 전환 혁신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중견기업의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민간 상생 플랫폼이다. 2021년 중견련 주도로 출범했다.




상생 라운지에서 매칭된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추진되면 프로젝트 당 1000만원의 스타트업 솔루션 사전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제3회 상생 라운지에서는 기계·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와이지-원과 TYM이 디지털 전환 추진 목표와 관심 기술을 발표하고 여덟 개 스타트업이 관련 혁신 기술을 소개한다. 네트워킹 부스에서는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최대, 세계 5대 엔드밀 전문 중견기업 와이지-원은 장비 셋업 타임 효율화, AI 생산 계획 수립, 품질 관리, 장비 점검 기술을 적용할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TYM은 북미농기계딜러협회의 '2022 북미 딜러스 초이스' 트랙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트랙터 전문 중견기업이다. 상생 라운지에서 제품 지능화 추진을 위한 공정 최적화, 서비스 고도화 기술 활용 계획을 발표한다.




혁신 스타트업 IR 피칭 세션에서는 시즐, 넥스톰, 모빅랩, 스피랩, 택트레이서, P&C솔루션, 달리웍스, 카이어 등 여덟 개 스타트업이 스마트팩토리 및 제품 지능화 구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DX 상생 라운지는 올해 5월 유통·물류, 7월 바이오·헬스 분야 기업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0월에는 에너지·소재 분야를 테마로 개최될 예정이다.




22일까지 중견련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2022-09-16

오픈이노베이션'에 푹 빠진 대·중견기업

대·중견기업들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과거 스타트업 지원·육성이라는 소극적 방식에서 신사업 개발이라는 적극적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전략적 투자와 PoC(기술검증)를 지원하면서 신사업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과 현대차, 청호나이스, 대웅제약 등이 대표적이다.




14일 LS일렉트릭은 지난 3월 처음 진행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가한 6개사 가운데 마이데이터 업체인 에스엔피랩에 5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장 협업할 일은 없지만 향후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 선점을 위해 가장 먼저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체도 이달 중 투자할 예정으로 조건을 조율하고 있다.




다른 업체들과 PoC도 진행중이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한 시즐은 이미 LS일렉트릭의 플랫폼인 테크스퀘어의 공급기업으로 등록돼 참여 중이다. 딥러닝 기반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뉴로클과는 머신러닝 기술을 LS일렉트릭의 소프트웨어에 적용 가능한지 검증 작업을 벌이고 있다. 플러그링크와는 LS일렉트릭이 추진하는 공동주택용 안전설비 가운데 전기차 특화 전기설비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에너지 맵을 분석하는 나인와트와도 협업을 논의 중에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일렉트릭이 빠른 시일내 직접 하기 어려운 경우 테크스퀘어를 통해 협업한다"면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과는 올해 말까지 PoC를 완료하고 실제 협업에 대한 논의와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164,000원 ▲4,500 +2.82%)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은 유명하다. 2019년부터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협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1팀, 북미 5팀, 유럽 3팀, 중국 1팀, 이스라엘 2팀 등 총 12팀을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이들과의 기술개발 협업 결과물을 시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지를 개최한 바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최근 인수합병(M&A) 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2019년 포티투닷 설립초기부터 투자를 단행해 20.36%의 지분을 확보했고 지난해 4월엔 모빌리티 총괄본부를 신설하면서 송창현 포티투닷 대표를 본부장(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M&A로 현대차그룹은 테슬라 등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렌탈 전문기업 청호나이스는 스타트업을 통해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6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데 이어 지난 13일엔 아예 합작법인(JV) '하이플래닛'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하이플래닛은 온·오프라인 연계(O2O)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슈퍼 앱을 개발할 예정이다. 모노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역량과 청호나이스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영업 인프라의 강점을 살리고 각각의 주요고객인 MZ세대와 중장년층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도 오픈 이노베이션에 적극적이다. 2020년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등록한 대웅제약은 올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으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마곡에 이노베이션 큐브도 구축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 진출도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모색 중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의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손잡고 임산부 혈당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 중견기업 자문위원은 "히든챔피언 중견기업에 그동안 기업의 혁신과 지속경영을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필요하다고 수차례 조언했으나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현대차와 포티투닷의 사례에는 관심을 표명했다. 대기업의 변화와 성공사례 발굴은 중견기업의 변화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2022-09-15

시즐, 공정개선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생산성 높이고 불량률 줄인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대기업 중심, 중견기업 중소기업 특화된 솔루션 도입 시급


[인더스트리뉴스 권선형 기자]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연평균 1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약 17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일부 대기업에 국한된 효용성을 갖고 있다. 다수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확산돼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시즐 이성혁 CFO)










6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시즐 이성혁 CFO는 공정분석을 통한 빠른 개선효과에 집중해 솔루션의 효용성과 체감성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현재 시장에 제공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제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에 적용시키기에 한계가 있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정 별 개별 솔루션 개발과 적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시즐 이성혁 CFO는 공정분석을 통한 빠른 개선효과에 집중해 솔루션의 효용성과 체감성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기업들의 조건과 상황은 세부적으로 다 달라 하나의 솔루션으로 해결하기엔 부족한 점이 많다”며, “현장에서 직접 목소리를 듣고 기업의 규모, 업종, 특성에 맞게 분석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용해야 생산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CFO는 기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전용 콘트롤러로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대량 확보 △현장 사용 편의성 증대 △고객별 커스토마이징으로 필요 기능 집중 구현을 제안했다.




시즐은 이러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에서 공정개선 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 시 발생되는 기계 데이터를 확인해 금형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프레스 동기화를 통한 설비 비용 절감 △기기 가동-비가동 모니터링으로 가동률 증대 △생산오류 발생 시 자동 정지를 통해 불량 대량 발생 방지 등이 대표적 사례다.




이 CFO는 “동일 프레스 400t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하중이 96t 발생하는 부분을 PMS를 통해 데이터를 확인해 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설비의 여유 일량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래시브 금형을 개선해 생산성 50%를 증대시킨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6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서울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시즐 이성혁 CFO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 CFO는 프레스 동기화를 통한 설비비용도 절감 사례도 언급했다. 그는 “PMS 시스템을 통해 설정과 제품을 시운전 시 적정하중과 일량 데이터를 확인해 프레스 용량의 다운과 금형의 재설계 수정을 통해 획기적으로 공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시즐은 기기가동 모니터링을 통해 가동률도 증대시키고 있다. 이 CFO는 “공정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가동률과 UPH를 측정해 생산량 저하 병목구간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금형교체 비효율적 작업 동선 등의 생산량 저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비가동 시간을 최대 20%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생산오류 발생 시 자동정지를 통해 대량의 불량을 방지시킨 사례도 있다. 이 CFO는 “하사점 검출장치를 통해 생산품의 불량여부 공정 상 발생하는 이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 한다”며, “원자재 불량, 스크랩 및 원자재 밀림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줘 이상 발생 시 공정 자동 정지를 통해 불량품의 대량 발생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이 CFO는 “기존 솔루션은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 MES, ERP에 집중하고 있어 일부 대기업에 국한된 효용성을 갖고 있다”며, “공정 별 개선 솔루션을 적용해 더 많은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기업의 제조 효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6-28

[K-BIZ] ‘SIZL(시즐)', improving the production process of SMEs





https://www.youtube.com/watch?v=y_FW6ZRGaWo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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